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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03579 float-center" data-idxno="10357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koreaeaglenews.com/news/photo/202504/82355_103579_4849.png" 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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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4일&nbsp;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&quot;인공지능(AI)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&quot;며 &quot;정부가 민간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&quot;고 밝혔다.

그는 &quot;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있게 강화해 본격적인 K-AI 시대를 다지겠다&quot;며 &quot;기술자, 연구자, 투자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대통령인 위원장이 직접 살피는 명실상부한 중심 기구로 재편하겠다&quot;고 했다.

또 &quot;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AI 허브의 기반을 만들겠다&quot;며 &quot;AI 핵심 자산인 GPU(그래픽처리장치)를 최소 5만 개 이상 확보하고, AI 전용 NPU(신경망처리장치)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&quot;고 했다.

그는 &quot;기업의 연구&middot;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 데이터도 민간에 적극 개방하겠다&quot;며 &quot;국제협력으로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&quot;고도 했다.

아울러 &quot;AI 초성장 사회로의 도약에는 글로벌 협력 체계가 절실하다&quot;며 &quot;글로벌 AI 공동투자기금을 조성하고, 협력국 간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겠다&quot;고 했다.

인재 양성 방안도 제시했다. 지역 거점대학에 AI단과 대학을 설립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, 관련 분야 인재에 대해선 병역특례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.

그는 &quot;국가가 AI 인재 양성을 책임지겠다&quot;며 &quot;AI의 성패는 결국 AI를 설계하고 학습시키는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다&quot;고 했다.

구체적으로 &quot;AI를 위한 STEM 프로그램을 도입해 과학&middot;기술&middot;공학&middot;수학 교육, 즉 STEM(Science, Tecnology, Engineering, Mathematics)교육을 강화해야 한다&quot;며 &quot;지역별 거점대학에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,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더 양성하겠다&quot;고 했다.

또 &quot;AI 분야 우수 인재의 병역특례를 확대해 과학기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&quot;며 &quot;국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한편, 해외 인재도 과감히 유치해 글로벌 AI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&quot;고 했다.

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AI챗봇 무료화 추진 등을 통해 AI 산업융합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.

그는 &quot;기업이 불필요한 규제에 시달리지 않고 온전히 기술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AI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겠다&quot;며 &quot;AI 산업 생태계 조성 관련법을 정비하고, 특허법, 출입국관리법 등 규제 특례가 적용될 AI 특구도 과감하게 확대해 가겠다&quot;고 했다.

나아가 &quot;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&#39;모두의 AI&#39;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&quot;며 &quot;이른바 &#39;한국형 챗-GPT&#39;를 전국민이 사용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수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&quot;고 주장했다.

그는 &quot;이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생산성 혁신으로, 때로는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결국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&quot;이라고 내다봤다.

AI 기본사회 구상도 언급했다.

그는 &quot;무엇보다 더 이상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성장하지 않아도 되는 AI를 통한 &#39;안전 사회&#39;를 실현할 수 있다&quot;며 &quot;AI로 금융&middot;건강&middot;식량&middot;재난리스크를 분석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AI 기본사회를 만들겠다&quot;고 했다.

그러면서 &quot;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다. 필수&quot;라고 강조했다.

이 전 대표는 대선 첫 공식일정으로 이날 오전 AI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를 방문한다.

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"인공지능(AI)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"며 "정부가 민간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

이재명 "AI 투자 100조원 시대 열 것…GPU 5만개 확보·인재양성"